온라인 추모관

2025년5월10일
낙원에데나에서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여보! 당신을 낙원에데나에
모신지 80일이지났네

오늘은 당신을 모신 아뜨리움 앞마당 잔듸밭에서
"낙원추모공원가족"을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날기념 사생대회가
열렸네요

당신은 교장선생님이라서
아이들 그림그리고 뛰노는 모습 뜻깊게 보셨을것 같네요

여보 당신이 떠난지 8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어디 여행
중이리서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것만 같아요

아니면 아직 병원에 계시나
싶기도 하고 돈을 억만금주면 당신을 찾아올수 있지 않을까도 싶고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현실로 돌아와보면 다 부질없다는것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당신없는 어버이날 맞아
우리남은가족 13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당신을 추모하며 기장대게집에 갔어요 작년 어버이날은
당신과 함께 했는데~

여보 언제쯤 당신을 놓아 보내드릴지  언제쯤 내삶을
꾸려가야할까요?

여보! 아직 아무일도 의미가 없고 그냥 내삶이 멈춰 있어요  친구모임에 나가기가 힘들고 만나면 눈물이 앞서니 어찌해야할지

 여보 당신을 보내드릴수 있게 나좀 도와줘요

아프지 읺은 곳에서 편안히
부모님 형님 누님 장인 장모님 만나서 재미있게 보내고 계세요

 여보! 보고싶어요
먼훗날 만날때까지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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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을 낙원에데나 에 모신지 49일이지났네요

낙원에데나에 당신을 모셔놓고 49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을 보러 두딸과왔었는데 이젠 당신 좋은곳에 아프지 않은곳으로 보내 드릴게요
 
여보 보고싶고 또보고 싶어도 당신을 사진속 모습만 볼수 있다는게 현실이라서 가슴이 아리고 또 아립니다

병마에 4년 동안 3주에 한번씩 서울아산병원 까지 비행기 때로는기차 투병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처음 진단 받았을때 당신과 울면서 약속하길 면역항암제를 90살까진 맞아줄게 하고 약속했잖아요 그런데 2년을 못참고 당신이 가버렸다고 날 홀로두고

당신의 발자취 태어나서 돌아가실때까지 남긴  기록물 일기장 병상일지는
이젠 유물로 남겨 아들딸
손자들의 교훈으로 삼을게요

당신과 함께 했던 59년간
행복했었네요

아들딸 삼남매 손주녀석 6명 우리가족14명이었는데 이젠 당신없는13명 가족사진 되어 걸려 있네요 

당신과 함께 행복했던 나날들 국내여행. 세계 여행 오대양. 육대주  안가본데 별로 없이 많이 다녔었는데
이젠 사진속 추억으로만 담겨있네요

여보 그래도 참다행인것은
당신 유언데로 낙원에데나 봉안당에 파란잔듸밭을 앞마당으로 둔 아뜨리움에 당신을 모신것은 참잘한것 같아요

당신을 모신 낙원에데나에 쇼파 앉아 당신과 함께  커피한잔 마시며 음악도 흘러 나오고
앞마당에 꽃잔듸며 벗꽃 우렁찬 소나무 전망좋은 카페  같아 좋아요

아 참 당신 하나뿐인 형님도 야외장에 형님도 계셔서  아침한책도 같이 하시고 카페에서 차도한잔 하시면서  외롭지 않게 보내세요

 먼 훈날  다시 만날 때까지 잘있어요 여보 다시만날때
까지  안~녕~히
여보 사랑해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당신의 아내가

하나님 아버지, 시아버님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사년 간의 투병 생활동안 지켜주시고 은혜로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가족이 함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 만들어주심 또한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픔과 슬픔이 없는 곳, 천국의 하나님 품에 안기셔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남아있는 가족분들이 아버님을 그리워하면서도 영원한 천국에 계심을 기뻐하며 평안하실 수 있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그 동안의 모든 충성과 수고도 깊이 위로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